이 증권사 나태열 연구원은 "애니팡2의 매출 순위가 하락하면서 2분기 매출은 1분기 수준에 그칠 것"이라면서도 "3분기에 출시될 신작을 기대해 볼 만하다"고 분석했다.
그는 "사전예약이 진행 중인 애니팡포커가 7월5일 카카오게임을 통해 출시될 예정"이라며 "사전예약 신청자가 일주일 만에 2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기대가 높다"고 말했다.
이어 "메인 타이틀인 애니팡3가 출시되고 기타 캐주얼 게임의 출시도 예정돼 있어 신작 모멘텀(상승 동력)이 이어질 것"이라고 전망했다.
나 연구원은 "지난해부터 신작 출시가 줄고 기존 콘텐츠가 노후화되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3분기 연이은 신작 출시로 반등이 예상된다"며 "2분기 저점을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할 것"이라고 조언했다.
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@hankyung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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